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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Lessons - 투어프로들을 따라해 본다

惟石정순삼 2008. 7. 11. 19:40

 

 

                       LOW HANDICAPPER LESSONS

 

 

투어프로들을 따라해본다.

핸디캡이 낮은 골퍼들은 실력이 뛰어난 만큼 스탠스를 오픈하거나 닫아주고, 클럽페이스를 표적에 맞춰 겨냥한 뒤 스윙을 하면 원하는 대로 드로우나 페이드 샷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 잘 알고 있다.

사실이기는 하지만 감각을 중요시하는 골퍼라면 정해진 공식대로 샷을 한다고 항상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시각적인 자극이 필요하다. 골프 역사상 최고의 감각파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조니 밀러는 볼을 어떤 방향으로 보내고 싶을 때면 그런 샷을 구사해 낸 스윙을 그려봤다고 한다. 예를 들어 드로우가 필요할 때는 토니 레마의 매끄러운 스윙을, 세이트 샷이 필요할 때는 리 트래비노를 떠올리는 식이었다.

요즘에 활동하는 선수들에게도 예를 찾아볼 수 있다.
드로우는 저스틴 레너드가 적당하다. 그의 준비자세는 닫혀 있고, 어깨의 회전은 거의 수평에 가까우며 몸을 중심으로 완벽한 원형 스윙을 해준다.

페이드의 경우에는 부르스 리츠키를 그려본다. 그는 클럽을 약간 안쪽으로 빼내면서 테이크백을 시작해서 톱 지점을 넘겨 방향을 바꿔서 임팩트를 넘길 때까지 클럽페이스를 오픈시킨 상태로 유지한다.

이렇게 프로 선수들의 스윙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면 원하는 샷을 구사하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