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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팝업이야기

Private Lessons - 승부수를 띄워야 할 때 ①

惟石정순삼 2008. 7. 11. 19:41

 

 

                        LOW HANDICAPPER LESSONS

 

 

 

승부수를 띄워야 할 때 ①

핸디캡이 낮은 골퍼들의 장점은 현명한 플레이다.그것은 불필요한 위험을 피하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샷을 선택할 줄 아는 능력을 말한다. 하지만 정말 훌륭한 골퍼라면 기로에서 승부수를 던질 줄 알아야 한다.

무턱대고 맹목적인 샷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런 샷을 할 때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과감한 샷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보자.

그린을 공격한다
매치 플레이를 4홀 뒤진 상황에서 10번 홀은 300야드 남짓한 짧은 파 4홀이다. 보통 때라면 2번 아이언으로 페어웨이에 올린 뒤, 다시 웨지로 그린을 노리는 쉬운 플레이를 펼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안이한 플레이에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드라이버를 쥐고 있는 손을 힘껏 휘두르면 아무리 잘못된다고 해도 칩 샷으로 커버할 수 있을 테고 운이 좋다면 볼이 그린 위로 튀어서 올라갈 수도 있을 것이다. 드라이버를 잘만 구사한다면 버디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이 때에도 단순히 티를 꽂고 스윙을 한 다음에 샷이 잘 나오기만을 바라고 서 있어서는 안된다. 그립을 2~3cm 내려잡고 80퍼센트 정도의 힘만으로 부드럽게 스윙한다. 이렇게 힘을 줄여서 타격할  바에는 뭐하러 드라이버를 사용하느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볼을 정확히 페어웨이로 보내면 자신감이 고조되고, 힘의 80퍼센트만 사용한다고 해도 2번 아이언보다는 훨씬 멀리 날아간다. 그리고 자신감이 충분하다면 생각보다 거리가 훨씬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