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둥대며 사는 길 한번쯤 잊으시고 산수절로 확트여 풍광길 고운
하동땅 화개장터 벚꽃 10리 쌍계사, 칠불사 아자방 불일폭포 청학동,
지리산 첫 마을에 학이되어 쉬시지요. 산과 바다 푸른강이 노래하는 하동에서. - 세상사 시달리고 마음이 울적할 땐 하동포구 80리 물결도 고운
섬진강 나루에서 쉬었다가 가시죠. 악양루 고소성도 평사리도 보면서
섬호정 백사청송 송림으로 들리세요. 만지들 너뱅이들 꽃마음 화심동이여. - 좋은일 많으셔도 하동으로 들리세요 역사의 푸른향기 감도는 고장,
덴골 용소 횡천강 돌고지재 계정교 옥봉산 고령토 덕천강을 보면서
북천면 황토재를 굽이굽이 넘으시죠. 양보 고전 진교가는 푸른 길이 있을 거예요. - 금오산 산자락에 발꾸미 포구있고 경충사에 서려잇는 정기룡장군 그 흔백,
노량해협 뱃길 트인 한려수도 남빛바다, 노량대첩 충무공의 얼이 담긴 노량대교,
섬진강 재첩국에 지리산 작설차에 갈사벌도 만나는 금남금성 가보시죠. - 전도를 지나면 소량산 흔들바위 전설고운 성천리 배닿던 배다리.
이끼서린 옛성터 고하마을 살대밑. 물레방아 도는데는 노래고향 성평리.
유서깊은 양보돌아 청암땜에 가보세요. 명작의 고향무대 역마 토지 지리산이여.
- 지리산이 하나이듯 섬진강이 하나이듯 하동은 내고향 하동은 하나다.
어디서나 어디가나 고향의 그림자는 섬진강 물때처럼 가슴에 와 닿는다.
가슴에 맥박친다. 재첩국 내고향 작설차 내고향 하동사람 아니면 그 누가 꽃피우리. - 덕천강이 하나이듯 횡천강이 하나이듯 하동은 내고향 하등은 하나다.
푸른 대밭 곧은 마음 화랑도 그 정신은 천왕봉 정기받아 이뤄진 기상이다.
하동의 문화정신 말씨며 마음씨며 인정도 두터운 하동사람 아니면 하동을 누가 아리. - 금옷나이 하나이듯 노랑해협 하나이듯 하동은 내공향 하동은 하나다.
열세고을 사람마다 내고향 하동 위에 기리는 마음이여.
아끼는 내고향 자랑하는 내고향 하동사람 아니면 하동을 누가 지키랴.
- 어디서 본 것 같은 만난 것 같은 낯익은 그 사람이 바로 하도사람.
정다운 말씨며 웃음소리며하나부터 열까지가 고향 내음새.
서진강 재첩국에 향수가 피는아, 하동사람 기상에서 지리산을 본다. - 타관객지 살면서 스쳐지나도 다시한번 돌아보는 우리 하동 사람.
눈빛을 보아도 가슴에 닿는지리산과 금오산의 산자락 내음
충무공 얼이 담긴 노량대교여.아, 하동사람 마음에서 섬진강을 본다. - 객지서도 이렇거늘 고향에서야 가슴으로 만나면서 마음 하나겠네.
사랑도 나누며 RNa도 나누며 하동의 앞날 위해 고향을 위해
정기룡 장군모신 경충사에서 아, 하동사람 인정에 내고향을 본다.
- 역사의 푸른향기 감도는 남빛바다 노량대첩 충무공의 얼이 담긴 노량해협,
하동 남해 그 고운 한려수도 뱃길 위로 노량대교 서 있구나 하동사람 가슴에
너의 이름 사무쳐 다시한번 찾아왔다. - 이 바다 그 이름이 노량해협 아니더냐. 하동 노량 남해 노량 사이좋게 마주보며
옛날에는 배저어 고운 인정 건넸는데 노량이란 그 이름을 어쩌다가 잃었나.
너의 이름 그리워 하동사람 목메인다.
- 시오리 학교길 고전 국민학교 매 곡재를 넘어야 했소.
돌다길 돌아서 징검다리 건너 살대밑 물레방아를 보며
쭉 뻗은 신작로 배다리를 지나 다니기도 했었지만
가마소 들길따라 무지개골로 책보따리 둘러메고 다녔소.
우우우-우우우-내고향 하동에 우우우-우우우-나 언제 가보나. - 보리밭 이랑에 남빛바람 불면 보리피리 불기도 했고
읍내길 80리는 섬진강 따라 한폭의 그림같이 보였지,
하동장 서는날 뱃고동이 울면 왜 그런지 가슴이 뛰어
산 너머 사는 님께 꽃편지 써서 흐르는 저 강물에 띄웠소
우우우-우우우-그리운 하동에 우우우-우우우-나 언제 가보나
- 정을 두고 떠난 고향 80리 하동포구야. 길을 가도 보이네요 백사청송 섬진강물.
섬호정에 어린시절 강가에서 놀던 옛날 지금도 들려오느 섬진강에 물새소리. - 꿈길에도 달려간다 산을 넘고 물을 건너서 눈감아도 보이네요 지리산의 구름한점.
감나무며 대밭이며 재첩국에 물씬 베인 고향의 그림자여 쌍계사의 종소리여.
- 하동은 우리의 생명 어디서 살더라도 그리운 어머니 가슴.
내 맘에 요람으로 살아 숨쉬는 고향의 섬진강이여.
정다운 산내음 물씬 거리는 지리산 산자락 어머님 풍속
누가 그렇게 작품으로 만들었나요 그림같은 내고향. - 하동은 우리의 노래 부르고 또 불러도 정다운 어머니 노래.
내 가슴 글미자로 따라 다니는 지리산 산자락
흐르는 덕천강 돌고지재도 그리운 남빛물결 노량 바다도
나를 언제나 키워주고 꿈을 주었네 그림같은 내고향. - 하동은 우리의 소망 정결한 마음으로 드리는 새벽의 기도.
정두고 떠나왔던 고향이길래 그리워지는 내고향.
풋풋한 그 기상 고운 마음씨 산수도 수려하고 풍광도 으뜸
고향 하동을 아름답게 가꿔주세요 그림같은 내고향.
- 가슴으로 만나서 가슴으로 불러야 할. 내고향 하동 노래 부른날은 언제런가
지리산이 가슴펴고 섬진강 바라보듯 하동포구 80리 물새도 반기는
하동 노래 다함께 부른날을 그 언젠가. - 덕천강과 횡천강 바다에서 만나듯이 하동사람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네.
바둥대며 사노라고 타관객지 떠돌아도 마음은 하나같이 고향산천 그리네.
작설차 내고향 재첩국의 하동포구여.
- 하동포구 80리에 달이 뜰때면 정한수 떠놓고 손 모아 빌던 밤에
부산가신 우리님은 똑닥선에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소리 슬기는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못들고 울고 있네. - 쌍돗대가 임을 실고 섬진강 따라 정다운 포구로 돌아올 그날까지
새벽꿈에 아롱아롱 우리님은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소리 슬프기도 한데
어이해서 못오시나 어느날짜 오시려나.
- 하동포구 80리에 물새가 울고 하동포구 80리에 달이 뜸니다.
섬호정 댓돌위에 시를 쓰는 사람아 어느 고향 떠나온 풍유량인가. - 하동포구 80리에 물결이 고와 하동포구 80리에 인정이 곱소.
쌍계사 종소리를 들어보며 알게요 개나리도 정답게 피어줍니다.
- 드높은 지리산에 아침해 뜨면 하동포구 80리에 설레는 물결.
백사청송 푸른향기 대쪽같은 마음 화랑도 정신은 맥박친다 맥박쳐온다.
여기는 한다사 하동 내 고향 우리는 이 땅위에 꽃을 피운다. - 섬진강 쉬지 않고 흘러가듯이 맥을 이어 새겨온 선렬의 향기.
봄이 오는 우리 하동 칠불사 아자방 가슴과 가슴에 메아리친다 메아리친다.
여기는 한다사 하동 내 고향 우리는 이 땅위에 꿈을 피운다.
- 황토재 굽이 굽이 돌아서 가면 이 맹산과 정안봉이 손짓을 하네.
고령토 북천 옥종 청암 가는 길 돌아가면 구정에서 양보 횡천길
삼거리 북천길 덕천강도 만나리라 무엇이 고향인가 일깨워주는
황토재 그 고개를 내가 넘어간다.
- 돌고 도는 돌고지재 돌아서 가면 계정교가 저만치서 나를 반기네.
정을 두고 떠나왔던 고향이길래 돌고 도는 고개따라 그리움 피고
삼거리 계정교에 눈물이 어리는데 올대울고 갈 때 울던 돌고지새를
고향의 그림자를 안고 넘어간다
- 정다운 금오산의 산자락 뒤에 두고 그림같은 한려수도 뱃길을 바라보며
역사의 푸른향기 가슴으로 새겨온 발꾸미 사람아 하동 진교 사람아
너와 나를 하나되게 금오산이 묶었나 아. 발꾸미 포구에서 사랑의 시를 쓰리.
- 소오산 삼자락을 감돌아 흐르는 주교천 팽나무에 둘러쌓인 돌담마을 성평리여
옛날에 징검다리 물레방아 없어져도 남당의 작설차로 시를 쓰던 옛날이여 - 남쪽으로 한려수도 북쪽으론 지리산 보며 양지바른 소오산에 성평리는 있었구나
섬진강이 흘러가는 서쪽 벌엔 토란죽순 밝은 마음 고운얼굴 영원하라 성평리여. - 뒷번디가 과수원길 여우울던 금단리 고개 경상남도 하동군 고천면 성평리여
바둥데며 사노라고 찾지 못한 내고향을 내 어찌 잊으리오 내가 자란 성평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