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아가는 중년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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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에 찾아 온 가마우지

영등포파크골프장 부근의 안양천에는 가마우지 무리가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 가마우지는 울릉도와 제주도, 백령도 등에 주로 분포하는데 안양천에도 찾아왔다. 암컷과 수컷 모두 몸의 윗면은 검은색이며 등의 양쪽과 어깨는 구릿빛 녹색을 띤다. 매년 1월경에는 허리 양쪽에 크고 흰 얼룩무늬가 생기며 머리꼭대기, 뒷머리, 목에 촬영한 사진처럼 흰색의 장식 깃이 여러 개 생긴다. 몸길이는 75~85Cm 정도이며 날개를 편 길이는 130Cm에 이른다. 중국 계림 등지에서는 가마우지를 길들여 물고기를 잡기도 한다. 영등포파크골프장 부근 테니스장 근처에서 자생하는 가마우지를 관찰할 수 있다.

생애 세번째 AgeShooter 달성!

지난 2021년 7월 5일 덕산대 CC에서 TotalScore 70타를 기록함으로써 본인의 골프 이력에서 최고의 영예이자 골퍼로서 마지막 숙원인 에이지 슈터(Age Shooter)를 달성하였다. 당시 본인은 1951년 4월 생으로 만으로 계산한 나이 만 70세에 정확히 70타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 2022년 4월 25일 만포대 CC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여 생애 두 번째 에이지 슈터(Age Shooter)를 달성하였고, 다시 2022년 9월 13일 만포대 CC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함으로써 생애 세 번째 에이지 슈터를 달성하는 영광을 가졌다! 골퍼로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전성기에는 다반사로 언더파를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거리가 줄어들고 ..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 전시회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1908년 - 2004년)은 프랑스의 유명한 사진작가로서 사진의 교과서라고 불린다. 인간의 빛, 자연의 빛, 찰나의 빛 아래에서만 사진을 찍었는데 플래시사용은 잔혹한 짓이라며 결코 플래시를 사용해 사진을 촬영하지 않았다. 또한 촬영시의 영감 그대로를 담기위해 크로핑과 트리핑을 용납하지 않았다. 필름 풀(Film Full)이라는 사진 가장자리에 검은 테가 나오게 된 것도 브레송 때문이었다. 그는 촬영 대상의 움직임중 가장 좋은 순간을 가장 적절한 시간에 포착하였다. 이를테면 피사체에게 "아 좋아요, 잠깐 거기에 멈춰서세요" 라는 말따위는 하지않았으며, 사진 한장을 촬영하기 위해 24시간을 기다리기도 하였다. 그에게 결정적 순간이라는 것은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