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7월 5일 덕산대 CC에서 TotalScore 70타를
기록함으로써 본인의 골프 이력에서 최고의 영예이자
골퍼로서 마지막 숙원인 에이지 슈터(Age Shooter)를 달성하였다.
당시 본인은 1951년 4월 생으로 만으로 계산한 나이 만 70세에
정확히 70타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그 이후 2022년 4월 25일 만포대 CC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여 생애 두 번째 에이지 슈터(Age Shooter)를 달성하였고,
다시 2022년 9월 13일 만포대 CC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함으로써
생애 세 번째 에이지 슈터를 달성하는 영광을 가졌다!
골퍼로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전성기에는 다반사로 언더파를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거리가 줄어들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힘이 부치기도 하여 이제는 언더파를 기록하는 것이 엄청나게 어려운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고 정진하여 내 생애에
몇 번 더 에이지 슈터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에이지 슈터 [age shooter] - 표준 국어대사전(국립국어원 발행)
[체육] 골프에서, 라운드를 자신의 나이 또는 그 이하의 타수로 치는 사람.
남자는 18홀 6,000야드 이상, 여자는 18홀 5,400야드 이상의
코스 규모라는 규정이 있다.
가령 72세의 골퍼가 72타 이하로 플레이를 끝내는 것을 의미하는데,
골퍼의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하면 이는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스코어라고 볼 수 있다.
골프 통계에 의하면 1만 2천여 명의 골퍼 중에 한 명 정도만
달성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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