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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부이야기

소인삼락(小人三樂)

惟石정순삼 2014. 6. 18. 07:13
 
 - 맹자가 말하는 군자삼락(君子三樂)

 

첫째는
부모형제가 무탈. 무고한 것이요,

둘째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요,

셋째는
천하의 인재들을 교육을 시키는 일이다.

 

 

- 김정희(秋史)가 말하는 군자삼락(君子三樂)

 

一讀이라:
글을 읽는 것이 군자의 첫째 낙이요,

二色이라:
사랑하는 사람과 雲雨를 즐기는 것이요,

三酒라:
벗을 청해 세상사 논하며 술을 마시는 것.

 

이 세상에 군자(君子)가 있으면
소인(小人)도있다.

따라서 군자삼락(君子三樂)이 있으면,

소인삼락(小人三樂)도 있어야 한다.

 

- ★소인삼락(小人三樂)

 

첫째 낙은

시간 날 때 마다 경치 좋은 산하를 찾아가보는 일이다.

백두대간 영봉(靈峰)들을 휘젓고,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들을 뒤지면서 장엄한 경관들을 찾아보는 즐거움 이다.

 

둘째 낙은

벗들과 노는 즐거움이다.

가슴속의 비밀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지난 추억담과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친한 벗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이다.

 

셋째 낙은

맛있는 음식이다.

아름다운 경치가 있고, 좋은 친구가 있다면

그 다음에는 음식으로 대미를 장식해야 한다.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것은 신의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