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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안양천 눈썰매장

惟石정순삼 2015. 1. 7. 22:25

구로구는 지난 12월 20일부터 신도림동 오금교 인근 안양천 둔치에 눈썰매장을 개장하여

2월 2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천 튜브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눈썰매장에는 성인·어린이용 슬로프(높이 7m, 길이 90m)와 유아용 슬로프(높이 2.4m, 길이 30m)와

일반 스케이트장도 설치되어 있어 1일 3,0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눈썰매장이다. 

슬로프 앞쪽으로는 미니기차, 슬라이딩 UFO, 우주비행기, 유로 번지, 다람쥐통, 중형 바이킹 등

총 6종의 놀이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행사장 옆쪽으로는 빙어체험장(100㎡), 과거문화체험장 ‘그때그시절’(100㎡), 설탕공예장(50㎡),

포토존(400㎡) 등도 마련돼 아이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눈썰매 이용 입장료는 6000원, 빙어잡이 체험은 5000원, 6가지 놀이기구들의 이용료는 3000~5000원이다.  

패키지 할인도 있는데 눈썰매와 놀이기구 3종의 결합은 9000원, 눈썰매와 빙어잡이 체험의 결합은 1만원이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할인된다.

 

 

 

작년에는 개봉역 부근에서 눈썰매장을 개장하여 가 본적이 있는데

역에서 내려 상당히 많이 걸어가야 하고 주차장도 협소하여 어려웠는데

올해에는 안양천둔치에 위치하여 주차장도 비교적 넓고 접근하기도 좋은 것같다.

네비게이션 주소에 "안양천 물놀이장"이나 "구로구 어린이교통공원"을

입력하면 간단하게 찾아갈 수 있다.

올해에는 여의도 눈썰매장을 개장하지 않는 등 서울의 눈썰매장이 귀한데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눈썰매장으로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