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의 꽃말은 "기다림"이라고 하던데 담양의 "슬로시티" 골목길을 걷다보니
옛모습이 잘 보존된 고재환가옥의 담장 너머로 능소화가 월담하여 꽃봉오리를 내밀었네요.
꽃말과 같이 기다림에 지쳐 이젠 머리를 담장 너머로 내밀고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연상됩니다.고전스런 담장너머로 이렇게 머리를 내민 능소화를 찾고 다녔는데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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