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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마흔을 넘어면

惟石정순삼 2011. 5. 23. 08:49

*** 여자가 마흔을 넘어면 *** 미국 CBS 유명앵커 Andy Roony 글입니다. 여자가 마흔을 넘어면 밤중에 당신의 옆구리를 살짝 찌르며 "당신 지금 무슨 생각해 ?" 따위의 질문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훤히알고 당신 머리 꼭대기에 올라있다. 여자가 마흔을 넘어면 당신이 스포츠 중계방송에 빠져있어도 옆에서 별로 불평하는 일이 없어진다. 당신이 경기에 빠져있건 말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대개 당신이 시청하고 있는 경기보다 훨씬 더 흥미로운 일이다. 여자가 마흔을 넘어면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어떻게 처신해야 할 지를 잘 알 뿐만 아니라 자기가 누구로부터 무엇을 바라는지 분명히 알고 있다. 그래서 당신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여자가 마흔을 넘어면 대개 뜻깊은 관계와 서로를 위한 철저한 약속에 대해 자족감을 갖고있다. 그래서 멍청하게 꽁무니만 좇으며 투덜거리는 여자에게 의존만 하려는 애인은 원치 않는다. 여자가 마흔을 넘어면 어느듯 위엄이 서서히 풍기기 시작한다. 오페라를 구경하는 동안이나 고급식당에서 식사하는 중에 언성을 절대 높이지 않는다. 물론 당신이 못된짓을 저질렀다면 법으로 해결될수 없다고 판단될때 주저없이 당신을 향해 방아쇠를 당길 것이다. 여자가 마흔을 넘어면 친구들에게 당신을 자신있게 소개한다. 젊었을 적에는 다른 여자와 함께 있을때 당신의 바람끼를 믿지못하기 때문에 가장 친한 친구에게조차 소개하길 꺼린다. 그러나 지금 당신은 어느 여자도 매력을 느끼기는 커녕 관심도 갖질않기 때문이다. 여자가 마흔을 넘어면 영적인 감각이 탁월하게 발달하게 된다. 당신이 잘못을 고백하지 않아도 이미 훤하게 다 알고 있다. 한마디로 귀신 찜쪄먹는 수준이다. 여자가 마흔을 넘어면 솔직하고 정직하다. 당신이 머저리처럼 행동을 하면 주저없이 당신을 머저리라고 한다. 그 여자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거나 물어볼 필요가 전혀 없다. - 이러니 환갑넘은 마누라와 붙어봐야 백전백패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