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아가는 중년 삶의 이야기

고향하동이야기

옛날 생각이 나네요.

惟石정순삼 2011. 1. 31. 01:43

옛날 생각이 나네요.

 

예전엔 집에서 탈곡을 하였기 때문에 집주위가 엉망이죠~

어릴적 탈곡한 집단을 날랐었죠~소먹이(여물)로사용 하였답니다.


 

 

보리타작 콩타작은 도리깨로 하였답니다.


 

 

콩타작을 하였나 봅니다. 잔일들이 많죠~

바람을 일으키는 풍로가 있었는데 안보이는것 보면 60년대 이전인가 봅니다.

 



 

 

 

전형적인 초가마을

마을 주변에 버드나무들이 많았어요~

 


 

여유있는  가족의 모습..(살밖에서)



 

손으로 하루죙일 모내기 하고나면 허리는 물론 눈이 퉁퉁..

경상도말로 논도가리가 크네요~모내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예전에는 천수답이 많았죠~

이맘때면 초벌 논매기 하였죠~손톱이 없으면 힘이들죠..


 

동네 아이들의 모습..

여름이면 매미잡고 구슬치기하고 놀았는데..




먼~ 시장길(신작로) 산중시골이라 오리나 십리길을 걸어가야 했답니다.


 

당시 까만 비누도 많았는데...


 

 

풀베기 운동(퇴비용)ㅡ4H 구락부기도 보이네요 

 

  

 

새마을 모자를보니 생각이 나네요~

예전에 성남에 새마을 연수원 교육도 받았는데 지금도 있으랴나?

 

 

남녀노소 불문하고 산과 들에서 풀을 베어 지게에 지고 새마을기를 든

마을이장이나 작업반장의 뒤를 따라 긴 행렬을 이루며

집합장소로 이동하던 그 때...높은 분들이 지나가면

잘 보이도록 도로 옆 가장자리에 산더미처럼 최대한 높게 쌓아

실적에 따라 마을별로 시상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초가집 이을때 이엉과 용마루를 엮고 있네요~

초가지붕 이을때면 굼벵이들이 정말 많았죠~

그땐 징그러워 먹지도 못햇는데..요즘에는 고단백으로 당뇨에 좋다죠..

 

 

내년에 심을 씨앗들 처마에 매달아 보관하였죠~

 

 

도리깨로 콩타작 하는가 봅니다.

 

 

당시 농촌에는 잔일들이 항시 많아 잠시도 쉴 틈이 없었죠~

 

 

노오란 옥수수가 먹음직 스럽네요~

 

 

감나무 사이로 벼 탈곡하는 모습..

 

 

등목이라하여 예전에 많이들 하였죠~

 

 

집집마다 장독대가 있었고...

 

 

예전의 부억모습(경상도에서는 정지라 하였죠)

 

 

부지간 맷돌에 메밀을 갈고 있나 봅니다.

 

 

짚신을 만들어 파는가 봅니다.

 

 

 소는 재산목록 1호에 소가없으면 농사를 못지엇죠~

쟁기질 보기보담 어렵죠~

 

 

 

  

가을걷이에 새참을 나르고 있나봅니다.(막걸리에 국수..)

배가 고프면 허리가 더아팠어요~어찌나 기둘리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