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즐거워 - 20 Golfing Laws

 

 

 

골퍼들의 심리와 코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을 조크로 엮어보았습니다.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이 몇 개나 되는지 세어 보시죠???

 

LAW 1: No matter how bad your last shot was, the worst is yet  to come. This law does not expire on the 18th hole, since it  has  the supernatural tendency to extend over a summer, a season  and, eventually, a lifetime.
법칙 1: 마지막에 친 샷이 아무리 최악의 샷이었다 하더라도, 최악의 샷은 또 찾아온다. 이 법칙은 18홀에서도 끝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법칙에는 초자연적인 성향이 있어서 여름 내내, 골프 시즌 내내, 궁극적으로는 평생 이어지기 때문이다.

LAW 2: Your best round of golf will be followed almost immediately by your worst round ever. The probability of the latter increases with the number of people you tell about the former.
법칙 2: 인생 최고의 라운드 다음에는 거의 바로 인생 최악의 라운드가 뒤따른다. 후자(인생 최악의 라운드)의 확률은 당신이 전자(인생 최고의 라운드)에 대하여 말한 사람들의 숫자에 따라 증가한다.

LAW 3: Brand new golf balls are water-magnetic. Though this cannot be proven in the lab, it is a known fact that the more expensive the golf ball, the greater its attraction to water.
법칙 3: 방금 산 새 골프공은 물에 딸려가는 자력(磁力)이 있다. 실험실에서 증명될 수 없지만, 비싼 골프공 일수록, 물에 더 잘 딸려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LAW 4: Golf balls never bounce off of trees back into play. If one does, the tree is breaking a law of the universe and should be cut down.
법칙 4: 골프공은 나무에 맞아 치기 좋은 곳으로 절대 튕겨 나오지 않는다. 만일 공이 플레이하기 좋은 곳으로 튕겨 나온다면, 이는 우주의 법칙을 깨는 것이고, 다라서 그 나무는 베어버려야 한다.

LAW 5: No matter what causes a golfer to muff a shot, all his playing partners must invoke the wrath of the universe.
법칙 5: 샷을 실수하게 만든 원인이 무엇이던 간에, 같이 플레이하는 파트너들은 모두 천벌이 내리길(상대가 잘못 되기를) 바라고 있음이 틀림없다.

 

LAW 6: The higher a golfer`s handicap, the more qualified he deems himself as an instructor.
법칙 6: 핸디캡이 높은 골퍼일수록, 자신이 티칭 프로의 자격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

LAW 7: Every par-three hole in the world has a secret desire to humiliate golfers. The shorter the hole, the greater its desire.
법칙 7: 세상에 있는 모든 파3 홀은 골퍼들을 능멸하려는 숨겨진 욕망을 갖고 있다. 홀이 짧을수록, 파3의 욕망은 더 크다.

LAW 8: Topping a 3-iron is the most painful torture known to man.
법칙 8: 3번 아이언을 토핑 하는 것은 인간에게 알려진 가장 고통스러운 고문이다.

LAW 9: Bushes have magic to eat golf balls.
법칙 9: 골프 코스의 덤불은 골프공을 먹어치우는 요술을 부린다.

LAW 10: Sand is alive. If it isn`t, how do you explain the way it works against you?
법칙 10: 샌드는 살아있다. 만일 살아있지 않다면, 샌드가 당신 뜻과는 반대로 움직이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LAW 11: Golf carts always run out of juice at the farthest point from the clubhouse.
법칙 11: 골프 카트는 항상 클럽 하우스에서 가장 먼 곳에서 배터리가 나간다.

LAW 12: A golfer hitting into your group will always be bigger than anyone in your group. Likewise, a group you accidentally hit into will consist of a football player, a professional wrestler, a professional boxer a tax agent or some similar combination.
법칙 12: 당신 그룹이 있는 곳에 공을 날리는 상대 골퍼는 언제나 당신 그룹에 있는 어느 누구 보다도 덩치가 크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실수로 공을 날려 보낸 상대 그룹의 멤버에는 미식축구 선수, 프로 레슬러, 프로 권투 선수, 세무서 간부 또는 이와 비슷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기 마련이다.

LAW 13: All 3-woods are demon-possessed.
법칙 13: 모든 3번 우드는 귀신이 씌어있다.

LAW 14: Golf balls from the same `brand` tend to follow one another, particularly out of bounds or into the water. 
법칙 14: 상표가 같은 골프공들은 서로 따라 다니는 경향이 있다. 특히 오비 지역이라든가, 아니며 물 속으로 따라 다닌다.

LAW 15: A severe slice is from awesome power and beauty.
법칙 15: 심한 슬라이스는 엄청난 괴력과 아름다움(내숭)에서 생긴다.

 

LAW 16: `Nice lag` can usually be translated to `lousy putt.` Similarly, `tough break` can usually be translated `way to miss an easy one.`
법칙 16: `천천히 잘 굴러 가네!`라는 말은 대개 `퍼팅이 형편없군!`으로 해석하면 되고, 마찬 가지로 `(퍼팅)브레이크가 심하군!`이란 말은 `쉬운 것도 못 치네!`라고 해석하면 된다.

LAW 17: The person you would most hate to lose to will always be the one who beats you.
법칙 17: 절대 지기 싫은 사람은 항상 당신에게 이기는 사람이다.

LAW 18: The last three holes of a round will automatically adjust your score to what it really should be.
법칙 18: 마지막 3 홀(16, 17, 18)은 당신의 스코어를 원래의 실력에 맞는 스코어로 자동으로 맞춰준다.

LAW 19: Golf should be given up at least twice per month.
법칙 19: 적어도 한 달에 두 번은 골프를 때려치우고 싶어진다.

LAW 20: All vows taken on a golf course shall be valid only until the sunset of the same day.
법칙 20: 골프 코스에서 한 모든 맹세는 그 날 해가 질 때 까지만 유효하다.

☺ OB 잘 내는 사람이 좋아

여자 3인이 이야기를 나눈다.
♀1 '난 어프로치를 잘하는 사람이 좋더라. 어프로치는 그 뭐랄까...애무같은 거니까, 예열 때의 기대감에 온몸이, 으이구...'
♀2 '아냐! 전희만 좋구 본 게임이 별 볼 일 없으면, 너무 싱거워! 서둘러 넣어 줘야지잉. 흐흥~ 퍼팅 잘 하는 사람이 최고야!'

이 때 구석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고 있던 쭉빵탱걸인 ♀3
'호호호! 난, 오비 잘 내는 사람이 그만이던데!'
♀1,2 '???????'

♀3 '오비를 내면 한 번 더 하잖아?!'

☺ 헤드 업

서양서는 금요일 저녁, 우리나라선 토요일 오후, 약국에서는 피임기구가 잘 팔린다지.
기운깨나 씀직한 청년이 약국에 와서 콘돔을 달란다.

약사 '한 개짜리랑 3개들이, 6개 들이가 있소만...'
청년 '아니, 한 개짜리를 말씀하신다는 것은 저에 대한 모욕입니다.'
약사 '하하! 내가 언제 권했소? 자요, 6개짜리 2박스! 오늘 모처럼 애인을 만나나요?'
청년 '오늘 그녀 아버질 만나서 정식으로 인사를 합니다. 허락을 받으면 우린 그대로 러브호텔로 달려 갈 겁니다. 나나 걔는 한번 펼쳤다 하면 끝장을 보거든요!'

저녁에,
청년이 그녀와 아버지를 만났다. 청년은 식사기도를 자청했다.
청년의 기도는 길었고 '아멘~!'소리 뒤에도 고개를 들지 않았다.
여자의 아버지 '(딸에게 나직)왜 미리 신앙심이 깊은 청년이라고 말하지 않았니?'
청년 '(여자에게 속삭이는)왜, 아버지가 약사라고 말하지 않았어...?'
그날 밤. 그 청년이 약사 딸과 몇 개의 콘돔을 썼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 뒤.
약사인 여자 아버지와 어느 정도 친해진 청년이 골프장에 나갔다.
그 날 청년의 스코어는 실로 놀라웠다.
약사 '자네 골프 실력이 만만찮다고 익히 들었네만 대단쿤!'
청년 '(여전히 고개를 숙인 채)장인 어른이 어려워서였습니다.
고개를 들지 못했더니...잘 맞는군요!'
약사 '맞아! 골프에서 헤드업은 금물이야.'

아디시피 YS는 지구상에서 볼 수 없는 초유의 특별통치행위인 '골프 금지령'을 내린 대통령이었다. 그는 남 앞에서 고개를 숙일 줄 모른다. 그런 그가 골프를 치면 공이 맞을 일이 만무하다. 그러니 골프가 재미없을 수밖에.

골프 황제 황금 곰, 잭 니클로스가 슬럼프에 빠진 일이 있었다.
데이비드 리드베터 아니라 그의 할아버지도 원인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잭의 스윙을 보던 그의 아내가 말했다.
'헤드업을 하지 마세요!!'

☺ 샌드 벙커가 싫은 이유

1, 풀이 없다.
2. 물이 없다.
3.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들다.
4. 이넘 저넘 다 들어간다.

☺ 변강쇠?

부산 도우미언니 들은 상당히 방언을 사용하는데,
오늘따라 공이 안 맞는 최 사장님 그린에서 열 받아 나오는 데...

캐디 '사장님 지금 모했는교????'
최 사장 '와??지금 골프했다...'(성질내며)
언니 '그것 말고 딴것 모 했능교???'
최 사장 '내, 보기 했다.'
언니 '아니라예!!!!'
'따블 했슴다.... 티박스에서 한번 하고요,,,,뻥커에서 한번 하고요,,,
나무 밑에서 한번하고요,,, 엣지에서 한번 하고요,,, 그린에서 두 번 했지 안 했능교!'

최 사장 '내가 변강쇠냐? 여섯 번이나 하게???'

☺ 골프에 입문하여

90 대에 들어서게 되면 자다가 무의식중에 스윙연습을 하다가
옆에 자고 있는 마누라의 가슴을 사정없이 팬다.

80 대에 들어서면,
자다가 일어나 마누라 거시기 털을 뽑아
바람의 방향을 보기 위하여 휘 날려본다.

70 대에 들어서면,
마누라의 허벅지 곡선을 따라 라이를 읽는다.
'음 이렇게 하면 들어가겠군!'

☺ 골프란?

90대치는 골퍼 : 남 못 가르쳐서 안달난다.
80대치는 골퍼 : 먼저 물어봐야 알려준다.
70대치는 골퍼 : 사정해서 물어보면 겨우 알려준다.
프로골퍼 : 물어보면 돈 받고 알려준다.

비기너 캐디 : 친절하고 공 찾는데 헤매고 잘 뛴다.
2 달된 캐디 : 클럽을 두 세 개 씩 갖다 준다.
6개월 된 캐디 : 엉뚱한 공만 찾아다 준다.
1년 된 캐디 : 먼 산보면서도 공은 잘 찾고 거리도 정확하다.
2년 된 캐디 : 가끔 손님휴대폰을 쓴다.(?)

초보그린보수아줌마 : 볼이라고 몇 번 외쳐야만 피한다.
6 개월 된 아줌마 : 공 날아오는 소리만 듣고 살짝 피한다.
1 년 된 아줌마 : 퍼팅할 때 옆에 와서 속삭인다.(xxx공 30개 만원..)

초보골퍼부인 : 허리 좋아진다고 칭찬한다.
90대 골퍼부인 : 주말이면 애들만 들볶는다.
80대 골퍼부인 : 돈 잃고 들어오면 신랑 죽인다.
70대 골퍼부인 : 따로 논다.(클럽하우스에서 가끔 마주친다)

☺클린턴의 소원

클린턴이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고 있었다.
골프를 치던 중 티샷이 러프에 빠졌다.
볼을 찾아 헤매던 중 이상한 병을 발견해 무심코 그 병을 집어 들자,
요정이 펑 소리를 내며 튀어나왔다.

“주인님, 세 가지 소원을 말씀해 주십시오. 다 들어 드리겠습니다.
단, 주인님이 소원을 말씀하시면 부인에겐 그 소원이 10배 더 돌아갑니다.”

클린턴이 첫 번째 소원을 말했다.

“이 클럽에서 골프를 제일 잘 치게 해주세요.”

요정이 손뼉을 탁 쳤다.

“예, 됐습니다. 제일 잘 치시게 됐습니다.
그런데 부인 힐러리가 10배 더 잘 치십니다.”

두 번째 소원을 말했다.

“힐러리가 간통죄로 고소를 해서 소송비가 필요합니다. 10만 달러만 주십시오.”

요정이 또 손뼉을 탁 쳤다.

“예, 여기 10만 달러 있습니다. 그러나 부인에겐 지금 100만 달러가 갔습니다.”

세 번째 소원을 말하기 전 클린턴이 깊은 생각에 빠졌다.
그러더니 심호흡을 한 후 세 번째 소원을 말했다.

“요정님, 제가 죽지 않을 정도로 심장마비에 걸리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