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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팝업이야기

스윙바이블(퍼터)-왼쪽으로 빗나갈때2

惟石정순삼 2008. 12. 18. 17:14

볼이 왼쪽으로 빗나갈 때

 덧대로 고정한다.

심지어 그것이 잘못된 방법이라고 해도 그 퍼팅에 익숙해지면 그것은 곧 습관이 된다. 그렇게 되면 퍼팅 스트로크를 바꾸기가 매우 어렵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소개하는 연습은 매우 효율적인데 간단한 소도구를 이용하여 쉽게 고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번 퍼팅 연습은 특히 퍼팅 스트로크의 정확한 감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좀더 쉽게 실제 기술에 결합시켜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단 손목시계를 차야 한다는 것이다.

 

 

 

왼손의 손등 쪽으로 시계줄 아래쪽에 볼펜이나 연필, 또는 자를 끼운다. 그러면 손목에 부목을 댄 듯한 느낌이 들며, 손목을 거의 일직선이 되게끔 효과적으로 ‘잠글’ 수 있다.

 

전 페이지에서 설명한 대로 볼을 마주하여 셋업하고 특히 어드레스 때 왼쪽 손목의 각도에 유의한다. 퍼터를 움직여 볼을 통과할 때 이를 유지해야 한다.

 

이제 백스윙을 하고 뒤따르는 손과 손목 동작을 최소화한다. 손등에 댄 ‘덧대’가 효율적인 훈련 보조 도구가 돼주면서 왼쪽 손목을 원래 상태로 유지해주고 지나친 ‘손동작’을 막아준다.

왼쪽 손목을 그대로 유지하면 타격구간을 통과할 때 퍼터가 양 손을 앞질러나가지 못하게 되며, 더욱 중요한 점은 퍼터페이스가 직각으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몇 번 연습을 한 뒤 시계줄 아래의 덧대를 제거하고 똑같은 감각으로 퍼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