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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자료이야기

[스크랩] 그때 그시절 재미있는 화폐 이야기

惟石정순삼 2008. 7. 29. 14:49
알고보면 재미 있어요. 우리나라 화폐 이야기

새로운 5천원권 많이 낯설으신가요? 사실 예전부터 우리나라의 화폐와 지폐는 많은 변화를 겪어 왔었습니다.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 오늘날 보다 더 화려했던 은화, 가물가물 기억에 남는 1원 단위의 화폐들,
그리고 최근 바뀌어진 지폐까지! Daum카페 최고의 화폐 수집 카페人들이 전하는 재미있는 화폐와 지폐 이야기에 빠져보세요!
고전 - 모전, 별전, 당백전

우리나라 최초의 주전인 무문철전과 건원중보를 시작으로 상평통보 대동전까지!
이 때의 모양을 보시면 원형안에 정사각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원은 하늘을 표시한 것이고 사각형은 땅을 뜻한 것으로 농경사회에서 하늘의 순리에 따라
땅을 열심히 가꾸면 재물을 원하는데로 축적 할 수 있다는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by 진잠선비 님)
구한국주화 (구한말주화)

구한국주화 (구한말주화)는 을유시주화를 처음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압인주화로서
일환주화, 금화, 닷량, 반환 등이 있으며 전, 문, 냥 등 지금은 쓰이지 않는 화폐 단위를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주화 문양은 일본 주화와 거의 흡사한데, 화폐의 역사 속에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 또한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1푼 (청동화) ▼ 5푼 (청동화)
▼ 반 전 ▼ 반 원
▼ 5 문 ▼ 1 원
▼ 20 전 ▼ 닷 냥 (은화)
▼ 일본 1 엔 (앞면) ▼ 일본 2 엔 (뒷면)
영제권 - 62년 화폐개혁

62년 화폐개혁을 하면서 보안상의 이유로 영국에서 1,5,10,50,100,500 원 지폐 6종을 인쇄 해왔습니다.
이것을 보통 영제권이라 합니다.

100원권의 지폐에는 자세히 보면 독립문이 득립문 으로 잘못 인쇄된 경우도 있는데,
이는 아마도 영국에서 인쇄시 에러 발생시, 그것을 교정할 사람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그냥 인쇄가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습니다. (by 동산 님, check man 님)
▼ 1 원 ▼ 5 원
▼ 10 원 ▼ 50 원
▼ 100 원 ▼ 500 원
화폐 위조 방지 - 세종 오백환 vs 신권 오천원

옛날에는 위조화폐를 방지할 방법이 전혀 없었던 것일까요?
다른 지폐에선 찾을수 없었지만 세종 오백환 지폐는 불빛에 비춰보면
한국은행이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비추게 됩니다. 위쪽 좌.우쪽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글자체가 바르진 않지만 그때에도 이런기술이 있었다니 참 놀랍죠? (by 클레멘타인 님)

반면 신권 5천원의 형광기능을 자외선 위폐분석 검사기계로 보면
지폐 앞면에 오죽헌과 대나무 그리고 다이아몬드 모양의 문양에 형광잉크(축광잉크)로 인쇄 되었으며,
형광실이 부분적으로 들어있고, 뒷면에는 형광물질이 없이 형광실만 보입니다. (by 서울/대머리 님)
▼ 세종 오백환 ▼ 신권 오천원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동전들

이 중 벌써 1원과 5원은 본지 오래 된 듯 합니다.
10원 역시 첨성대가 아니라 다보탑으로 바뀌였지요. 이제 곧 10원 동전도 점점 사라질까요?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동전들의 앞면은 어떤 그림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 현용 화폐 (첨성대) ▼ 현용 화폐
이 외에도, 이승만 대통령 정권 시절 나온 이승만 지폐 시리즈,
같은 시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모양의 화폐들 등

카페를 방문하시면 신기하고 진귀한
화폐의 역사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

출처 : 화폐수집 동전과 지폐
출처 : 정향숙의 향기로운 카페
글쓴이 : 정도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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