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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부부이야기

딸아이의 기도

惟石정순삼 2008. 7. 24. 19:29
 

                  

 

                        딸아이의 기도

 

 

 
 

남편이 손님들을 식사에 초대했다.


식탁에 모두 둘러앉자


아내는 여섯살된 딸아이를 보고 말했다.


"오늘은 우리 예쁜딸이 기도해 주겠니?"



"난 뭐라고 해야 하는지 모른단 말이야!"


딸 아이가 대답했다.

 

 
"엄마가 하는 소리 들었잖아,

 
그대로 하면 되는 거야."


그러자 딸은 고개를 숙이더니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 어쩌자고 이 무더운 날에


사람들을 불러다가 식사를


대접하게 하셨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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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앞에서
부모는 이래저래 조심해야 될게
한두개가 아니군요^^





- 아이들은 듣고 보는 그대로 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