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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Lessons - 들어야 할 얘기와 듣지 말아야 할 얘기 ②

惟石정순삼 2008. 7. 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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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야 할 얘기와 듣지 말아야 할 얘기 ②

스윙을 잘 알고 있는 친구들
이번에는 다른 예를 들어보자. 파 4의 홀에서 드라이브가 숲 속으로 들어갔다. 볼이 나무에 부닺히는 소리를 내면서 사라지자 한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발이 오른쪽으로 정렬되어 있었어" 어떻게 생각하면 샷이 잘못된 것을 빈정거리는 얘기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도움이 되는 좋은 조언이다.

자세의 정렬상태가 정확한지의 여부는 전문가 정도의 식견이 있어야 판단할 수 있는 것인데 이 친구는 예리한 관찰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조언은 귀담아들어야할 뿐만 아니라 몇 가지 질문을 해보는 것도 좋다.
발만 잘못 정렬되어 있었는지, 아니면 무릎과 히프, 어깨의 정렬도 잘못 되었는지를 적극적으로 물어본다. 이를 계기로 스윙의 결점을 연습을 통해 바로잡아 적절한 정렬상태를 발견할 수 있다면 드라이브 샷 실수 한 번에 좋은 레슨을 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따라서 볼의 위치가 바뀌었다든가, 마지막 스윙을 너무 서둘렀다든가, 샷에 대한 일상적 준비 과정이 보통 때와 달랐다든가 하는 조언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때로 집중력이 부족해서 기본적인 자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파트너가 건네준 몇 마디 말이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