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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팝업이야기

Private Lessons - 매끄럽지만 짧지는 않게

惟石정순삼 2008. 7. 11. 19:26

 

 

 

                      LOW HANDICAPPER LESSONS

 

 

 

 

 매끄럽지만 짧지는 않게

챔피언 티(백 티)에서 플레이를 해 보면 홀이 상당히 길고 또 볼이 떨어지는 지점의 폭도 좁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때 아이언으로 티 샷을 하면 방향성은 향상될 지 몰라도 비거리는 짧아지기 때문에 기량이 우수한 로우 핸디캐퍼들은 '드라이브 샷을 똑바로' 날려 볼을 페어웨이로 날릴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방법이 효과를 보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 경우 평소와 달리 타이밍이 흐트러지면서 짧고 타이트한 스윙이 돼서 볼이 러프로 빠져버리기 쉽다.
어려운 티 샷이라고 해서 스윙 동작에 제한을 가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평소대로 볼을 강력하게 잘라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컨트롤이고 이를 위해서는 클럽헤드의 속도를 잘 조절해 주어야 한다. 몸을 최대한 뒤로 틀어주면서 백스윙을 길고 매끄럽게 가져가면 클럽이 다운스윙을 위한 적절한 위치로 이동된다. 그 다음엔 힘을 80퍼센트 정도만 이용해서 스윙을 한다. 이제 평소대로만 동작을 가져가면 컨트롤은 걱정하지 않나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