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10여 년만에 고성의 통일전망대를 찾았다.
통일전망대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한게 없이 옛모습 그대로이다.
짙은 안개로 금강산과 낙타봉 등을 볼 수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언제 찾아도 감회가 새롭다.
출입신고소에서 차량과 인적사항 등 간단한 수속절차를 마치고 시간에 맞춰 출입한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쪽과 남쪽 해변이 무척 아름답다.
저기 드리워진 철조망을 걷어내고 남북이 왕래할 수 있는 날이 언제쯤 오려는지?
대한민국의 최북단마을인 명파마을의 전경이다.
본인이 초급장교시절에 인근에서 근무하였던 조그만 마을이었는데
통일전망대가 설치되고 금강산관광이 육로로 이루어짐에 따라 꽤나 커지긴하였지만
지금은 통일전망대로 가는 우회도로가 생기고 금강산관광이 중단됨으로써 한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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