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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때 그시절...슬펐던 추억들

惟石정순삼 2008. 7. 29. 15:10

** 1950-60년대, 슬펐던 우리의 옛 모습 / 사진 작가 최민식 **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그들의 삶을 촬영해온 사진작가 최민식. 흑백으로
담은 그의 사진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들고 있다. 해질 녘 슬픔을 못 이기고
기어코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환청이 들린다. 그만큼, 작가 최민식은 인물의 표정을 생생하게 잘 잡아내어
리얼리즘의 진수를 보여준다.


[ 1950년대 ]































[ 1960년대 사진 ]






















































유럽인이 만든 작은 사진기에 미국 코닥사의 흑백 필름을 넣어 어깨에 둘러메고
50년대 중반부터 조국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러나 어이
없게도 내가 `카메라` 라는 도구를 눈에 들이댔을 때망막을 통해 들어온 피사체는
다름아닌 상처입은 동족의 슬픈 얼굴이었다. ( 작가의 이야기 )


출처 : 정향숙의 향기로운 카페
글쓴이 : 정도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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