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이야기

여름엔 뚝섬유원지가 좋아요.

惟石정순삼 2012. 8. 11. 15:04

한강둔치공원에는 뚝섬, 여의도, 광나루, 잠실, 잠원, 망원, 난지물놀이장 등 많은 수영장이 있지만,

이중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서 뚝섬수영장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뚝섬수영장은 한강수영장중에서 우선 접근로가 가장 용이하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내리면 바로 갈 수 있을뿐만 아니라, 주차장 시설도 뚝섬수영장, 뚝섬유원지 주차장이 있고,

주말이나 사람들이 많이 몰릴 땐 뚝섬유원지내의 축구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하기도 한다.

 

 

뚝섬수영장은 유아용 풀장과 어린이로부터 성인들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메인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어 한강 수영장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고, 회전 물놀이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물놀이 기구들도 비치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도록 구비되어 있다.

 

 

 

 

 

 

 

뚝섬수영장이 더욱 좋은 것은 바로 옆에 뚝섬유원지가 있어 소나무 그늘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을뿐만 아니라 산책이나 워킹도 가능하고,

강건너로 보이는 올림픽 경기장, 코엑스, 아이파크아파트 등 주변경관이 수려하며,

밤이되면 한강다리중 최고라는 청담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뚝섬수영장이 너무 좋아 올 여름에 가족들과 함께 세번이나 다녀 왔었고,

청담대교 야경사진 촬영을 위해 다시 한번 더 다녀오기도 하였다.

 

 

 

 

 

누구보다도 우리 손자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집에 돌아가자고 해도 나오질 않으려 한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서

손색이 없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인데 6세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청담대교 야경은 사진애호가들에게 한강다리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인데,

청담대교 야경뿐만 아니라 주변 건물들과 어우러져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울러 밤이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나와 더위를 식히는 장소로서

굳이 사진촬영을 하지 않더라도 연인들의 데이트나 산책코스로도 그만이다.

 

 

 

 

 

선착장 부근에는 에어로빅이 한창이고, 암벽등반장에도 많은 애호가들이 등반을 즐기고 있다.

 

 

 

 

오늘은 청담대교 교각조명이 너무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늦은 시각에

촬영을 하게 되었고, 야경사진 활영 키포인트도 몇가지 놓친 것 같다.

멋진사진을 위해 다음에 다시한번 도전하여야 할것 같다

아무튼 가족과 함께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서 뚝섬유원지가 최고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