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호흡, 살도 빼고 심장도 튼튼하게 한다
복식호흡은 일반 흉식호흡에 비해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체지방을 감소시킨다. 복식호흡 1시간은 자전거 타기 35분, 걷기 25분을 걷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고, 배의 근육을 이용하기 때문에 복부비만에도 도움이 된다. 게다가 복식호흡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이 지은 <한국인 100세 건강의 비밀>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대학의 파리 사치오글루 교수가 요가식 복식호흡을 한 사람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조사했다. 검사는 호흡을 배우기 전, 시작한지 7일, 45일 후에 이뤄졌다. 그 결과, 복식호흡을 시작한 지 45일 후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25~3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혈압 환자 세명과 일반인 한명을 대상으로 30분간 복식호흡 후의 혈압변화를 측정한 결과, 네명 모두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꾸준히 복식호흡을 하면 신체의 긴장수준이 낮아지면서 백혈구 생산속도가 늘어난다든지 손상된 조직이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진다든지 해서 심혈관계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복식호흡 방법>
1. 온 몸에 힘을 빼고 편안한 상태에서 호흡을 시작한다.
2. 눈을 감고 양손을 배 위에 올려놓는다.
3.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가 볼록해지는 것을 손으로 느낀다.
4. 들이마셨던 시간 두 배 만큼 입으로 숨을 내뱉는다.
5. 몸에 있는 공기가 다 빠져 나간다는 느낌으로 위의 방법을 반복한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복식호흡하는 방법
온 몸은 편안하게 두되
어깨는 수평이 되게하여 허리를 곧게 펴 바른 자세가 되게 하세요..
복부에 힘을 빼고 복부가 튀어나오게 해서 공기가 저절로 몸속으로 들어오게 하세요.
(복부에 힘을 빼야 배가 늘어나면서 공기가 들어가겠죠?)
복식호흡을 하면 가슴에서부터 배까지 일제히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드는데
절대 어깨가 딸려 올라간다거나 하는 느낌이 들지 않아야 합니다.
어깨가 올라간다는 것은 복식호흡이 아닌 가슴 윗부분을 의존한 호흡이에요
그렇게 되면 소리를 누르게 되고 목에 긴장을 주게 됩니다.
올바르게 저절로 공기가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숨소리도 거의 나지 않아요.
그렇게 연습을 계속하면 배둘레(^^;; 옆구리에서 등까지도)가 넓~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복식호흡으로 호흡 내보내기..
호흡을 세게도 내보냈다가 나눠서 조금씩조금씩 길게도 내보내 보고..
스타카토처럼 짧게도 끊었다가 어택이라해서 한순간에 큰 음을 힘있게 내보내기도 하고..
그 모두가 호흡의 조절로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복식호흡이 제대로 된다면 그것을 목이 아닌
온전한 횡격막의 힘으로
숨을 가두기도 하고 한순간 내보내기도 하고 조금씩 내보내기도 해야 합니다.
호흡을 세게 내보낼 때 혹은 짧고 순간적으로 내보낼 때
배에 힘을 주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겠죠?
단순히 배에 힘만 줘서는 그것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가수 되었겠죠.... ㅎ
배에 힘을 주라해서
화장실에서 응가하듯이 아랫배에 힘을 주는 분들도 더러 계신데
그렇게 된다면 응가할 때 힘주는 소리밖엔 나오지 않게 됩니다.
아시죠? "끄~~응" 이라고....
힘을 줘야하는 곳은 그보다 윗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바로 연예인들 복근을 자랑하는 그곳이요..ㅎ
그 곳에 전체적으로 힘을 주어야 소리가 힘이 있게 치고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랍니다.
힘을 주는 정도는 다르지만 노래할 때는 거의 숨쉬는 순간빼고는 계속 배에 힘을 주고 있어야 합니다.
배에 힘들 준다고 해서 배 뿐만이 아닌 목과 가슴, 어깨 팔 등의
다른 근육도 함께 힘을 주면 안됍니다.
노래할 때는 절대!! 다른 근육들은 편안~하게 릴렉스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을 무조건 크게 들이 쉬는 것도 안됩니다.
필요이상으로 크게 들이쉬게 되면 편해야 하는 호흡이 쓸데없이 팽창되어
자기도 모르게 호흡이 빨리 나가게 되어버립니다.
호흡을 사용할 때는 절대 편안하게.. 편안한 자세.. 잊지 마세요..
몸의 모든 근육이 편안해야.. 노래가 잘 되는 것입니다.
호흡량도 자신의 평소의 호흡량으로도 얼마든지 훌륭한 노래 가능합니다.
얼마나 많은 호흡을 내 뱉느냐가 아니라
적은 호흡으로도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