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아가는 중년 삶의 이야기

중년부부이야기 583

[5] 육아 부담 나누고 정(情)도 나누고 '품앗이 가족'

이웃끼리 역할 분담 "친척보다 자주 봐요"주부 김미란(39·경기도 산본)씨는 28일 6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충남 태안에서 1박2일간 열리는 자연학교 캠프에 참가했다. 아이들은 염전에서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고, 진흙 범벅이가 돼 미꾸라지를 잡으며 신나게 놀았다. 김씨와 아이들은 교육공동..

[4] 온라인 게임에서 바람피는 남편… 현실에서 이혼소송내는 부인

헷갈리는 가상·실제세계 해외선 종종 극단적 선택 '사이버 가족'은 새롭게 출현한 신(新)가족의 한 형태이지만 어두운 그림자도 공존한다. 해외에서는 가상 세계에서 맺은 인간관계를 현실인 것으로 착각하고 자살·이혼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가상현..

[3] 만나는 주기따라 주말·월말 부부, 경제적 능력따라 펭귄·독수리 아빠

'원거리 가족' 호칭도 다양 '원(遠)거리 가족'이 늘어나면서 이를 지칭하는 용어도 다양해졌다. 10여년 전 떨어져 사는 맞벌이 부부들이 늘어나자 국내 학자들은 '왕래·별거 가정'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그러다 '정기적 격리부부'라는 말도 등장했고, 만나는 주기에 따라 주말부부·월말부부·계절부부..

[2] 미(美) 성공한 여성 CEO 뒤엔 '트로피 남편이 있다

피오리나 전(前) HP CEO 남편 유명기업 부사장직 사표… 명함에 '~의 외조자' 박아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권장되고, 경제력을 가진 여성 리더가 등장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계(界)에선 '내조의 여왕' 대신 '외조(外助)의 왕'들이 등장하게 됐다. 칼리 피오리나가 휴렛 패커드(HP)에서 최초 여성 경영자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