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건 삶의 이야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라는 남사예담촌을 찾아보았다. "남사 예담촌" 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어 표면적으로는 옛 담 마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조계종 종정이었던 성철스님의 생가 터에 2001년 3월에 창건된 겁외사(劫外寺)를 다녀왔다. 성철 스님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라는 법어를 내려 온 국민의 불심을 일깨우기도 하였다. 겁외사(劫外寺)는 "남사예담촌" 가는 길인 경남 산청군 단양면 묵곡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겁외..

한가위전야에 손자녀석을 데리고 사천 실안의 해변가를 다녀왔다. 실안해안의 유명한 해상카페와 요트계류장, 창선삼천포대교 등을 둘러보았는데 마침 대교아래 특설무대에서 한가위프러포즈공연을 하고있어 공연도 즐기면서 화려한 창선삼천포대교의 야경도 구경할 수 있어 즐거운 ..

통일전망대에서 정동진까지 동해안을 여행하면서 잡은 아름다운 영동해안의 절경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통일전망대의 북쪽과 남쪽 해변> <화진포 해변과 김일성별장> <천학정과 해안 절경> <청간정과 남쪽 해변> <속초등대전망대와 영금정 해안> <의상대와 홍..

모래시계로 유명해진 조그만 동해안의 간이역인 정동진역은 옛모습 그대로 반긴다. 마침 무궁화열차가 도착해 정취를 더하고 모래시계소나무와 하트포토죤에는 사람들로 붐빈다. 모래시계 광장에는 열차박물관이 들어섰고 일출 촬영의 명소인 해변에는 거센 파도가 몰아친다. 아름다운..

동해의 안인진리에 있는 통일공원 함정전시장은 나에겐 특별한 인연과 감회를 지닌 곳이다. 여기에 전시되어 있는 전북함은 과거에 해상작전헬기와 유도탄을 탑재한 우리 해군의 주력구축함으로서 본인이 1999년 해군 2함대의 21구축함전대장으로 재직시 예하에 소속된 함정을 폐선하여 ..

언제 찾아봐도 아늑함과 푸근함을 안겨주는 고택 선교장과 경포대호수, 해수욕장비치에 취해 지나치기 쉬운 경포대를 찾아보았다.

천혜의 관광지인 양양은 설악산뿐만 아니라 해안절경들이 많은데 이중에서도 손꼽히는 낙산사 의상대, 일출명소인 하조대,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휴휴암을 둘러보았다. 특히, 최근에 건립된 휴휴암의 지혜관세음보살은 너무나 아름다워 놀랍다.

고성에 위치한 천학정과 청간정은 동해안의 절경해안에 설치된 아름다운 정자로서 천학정은 고성 8경 중의 하나이고 청간정은 관동 8경 중의 하나이다. 이 곳에 올라 탁트인 동해와 해안절경을 바라보노라면 싯귀가 절로 떠오르는 것 같다. 속초의 동명항 부근에는 속초시가지와 동해바..

모처럼 10여 년만에 고성의 통일전망대를 찾았다. 통일전망대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한게 없이 옛모습 그대로이다. 짙은 안개로 금강산과 낙타봉 등을 볼 수 없어 아쉽기는 하지만 언제 찾아도 감회가 새롭다. 출입신고소에서 차량과 인적사항 등 간단한 수속절차를 마치고 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화진포에는 김일성별장, 이승만별장, 이기붕별장 등이 화진포를 끼고 산재해 있다. 화진포는 한국전쟁전에는 이북의 땅이었고, 전쟁후에는 남한이 점령함에 따라 권력자들이 앞다투어 자연경관이 좋은 이곳에 별장들을 마련한 것 같다. 김일성, 이승만..

국가 문화재 '명승 제15호'로 지정된 가천마을은 비탈을 깎아 들인 계단식 논으로 유명한데 다랭이논은 설흘산(487m) 기슭으로부터 바다로 내리지르는 45도 가파른 비탈에 석축을 쌓아 손바닥만한 논배미들을 촘촘하게 조성하여 108 개 층에 달하는 600여 개 논을 일구어 놓은 곳으로, CNN 은 ..

2014년 11월 27일 새벽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화개장터의 40여개의 점포를 불태웠다. 다행히 팔각정과 음식점들은 화를 면하긴 하였지만, 새롭게 단장하여 2015년 4월 3일 재개장하였다. 점포들이 화재 발생전보다 깔끔히 정리되었는데, 입구좌측의 점포들은 기와집으로 한국적인 미를 ..

광양의 홍쌍리 매화마을에 온통 하얀색의 봄물결이 넘쳐흐른다. 복잡함을 피하기 위해 축제시작 하루전에 들렀는데도 관광객들이 홍수를 이룬다. 매년 들리는 곳이라 주요 촬영포인터에서만 촬영해 보았다.

봄을 조금 일찍 맞이하려고 산수유마을인 구례 산동마을을 축제전에 찾았다. 다행히 산수유가 만개하고 행사전날이라 복잡하지도 않아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매년 들리는 곳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주 촬영포인터에서만 촬영하여 보았다.

김대건(안드레아)신부 제주표착 기념관 최초의 한국인 사제이며 순교자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45년 8월17일 중국 상해 김가황 성당에서 조선교구 제3대 교구장으로 임명된 페레올 주교로부터 사제품을 받은 후,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 등 일행 13명과 함께 라파엘호를 타고 귀..

화산폭발로 아름답게 생성된 제주의 현무암 해변을 올려본다. 현무암은 여러가지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자체로도 매우 아름답다.

제주 들불축제 행사장인 새별오름 바로 밑에서 만난 몽골인들의 화려한 마상쇼를 잡아보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유자재로 말을 조련하는 몽골인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어릴 때부터 말가 함께 자라고 말과 함께 생활하는 유목생활을 통해 말과 일체가 되는 가 보다.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잡아보려고 연 이틀을 찾았지만 끝내 제대로된 일출을 만나지 못했다. 대신에 모두들 같은 마음으로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잡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