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아가는 중년 삶의 이야기

골프유머이야기

얄미운 년과 얄미운 놈

惟石정순삼 2011. 12. 8. 21:43


[] 미운 놈

01. 비거리 줄었다고 투덜대면서
제일 멀리 보내는 놈.

02.
장타이면서도 숏게임에 실수가 없는 놈.

03,
공이 왔다갔다하면서도 파(par) 하는놈.

04.
돈 한 푼 못먹었다고 궁시렁거리다가
막판 싹쓸이해가는 놈.

05.
얼굴 시커멓게 그을었는데도 공친지
오래라고 우기면서 80대 초반 치는 놈.

06.
매일 공치는데도 회사 잘 돌아가는 놈.

07.
새벽 공치러나오면서 마누라한테 아침밥 얻어먹고 왔다고 자랑하는 놈.

[] 얄미운 년

01. 툭 치는데도 멀리보내는 년.

02. '
아구구구' 비명지르면서 홀속으로
쏙 집어넣는 년.

03.
매일 땡볕에서 놀아도 기미 안낀다고 자랑
하면서 씻고 쌩얼로 집에 가는 년.

04.
허구헌 날 공치러 다니는데도 공부 잘 해
SKY
대 다니는 자식 둔년.

05.
안 된다고 궁시렁 거리면서도 절대로
90
타 안 넘기는 년.

06.
그늘 집마다 들어가 처먹고 마시고 회식 땐 미친 듯이 먹는 데도
똥배 안 나오는 년.

07.
이렇게 얄미운데도 동반자 구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