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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갈사만에 최첨단 조선산업단지 조성

惟石정순삼 2010. 2. 23. 21:16

 

하동 갈사만에 최첨단 조선산업단지 조성


경남 하동 갈사만에 1조5970억원을 들여 최첨단 조선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2010. 2. 23일 기공식(사진)과 함께 본격화됐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다음 달 중 갈사만 조선산단 입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조선업체들의 이전도 잇따를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날 갈사만 현장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등 관계자와 주민 등 약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경남도는 하동군 금성면 갈사·가덕리 일원 5.61㎢(170만평)에 1조5970억원을 투입해 2013년 말까지 산업단지 기반공사를 완료하고 2016년까지 해양플랜트 산업 및 특수선박 건조 조선소, 조선 기자재 공장유치하는 등 최첨단 고부가가치 조선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관통하는 갈사만 진입도로 4개 노선을 국·도비 1846억원을 들여 조기 완공하고 인근 대송산업단지를 녹색성장 산업을 리드할 풍력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대송산단, 두우·덕천 배후단지 등 하동지구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낙후된 서부경남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발사업 관계자는 “오는 3월 29일까지 제1금융권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계약을 체결, 우량 시공회사와 도급계약을 맺은 뒤 지식경제부에 산업단지에 대한 조성공사 착공계를 제출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 미래조선해양 하동조선소 조감도

 

 

                     

하동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기공식, 힘찬 출발


 


【하동=뉴시스】김오식 기자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공사 기공식이 23일 오후 현장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등 정부인사와 백옥인 광양만권구역청장,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건설시공업체, 현지 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공식은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기공식을 축하하는 사물놀이팀과 타악팀의 식전행사에 이어 ㈜하동지구개발사업단(SPC) 류현주 단장의 추진상황 및 사업계획 보고, 정운찬 총리의 치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우해양조선 금성조선소에서 건조될 '드릴쉽' 선박을 진수하는 기공식 퍼포먼스를 가졌다.

식후행사로 하동군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용식씨의 사회로 역시홍보대사인 국민가수 현숙씨와 하동출신가수 하동진, 왕소연씨의 축하공연이 약 20분가량 진행돼 갈사만 조선산단의 기공을 자축했다.

갈사만 조선산단은 지난 2003년 10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된 이후 지난해 3월 개발계획변경과 실시설계 최종승인을 득하고 기공식을 준비해오면서 하동지구의 진입도로 4개 공구에 대해 개설공사를 진행해 왔다.

이날 기공식을 마치고 나면 3월29일까지 제1금융권과 PF자금을 체결하는 한편 두산건설을 비롯한 우량 시공회사와 도급계약을 갖고 지식경제부에 산업단지에 대한 조성공사 착공계를 제출,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또 2012년까지 폐수종말처리시설과 오탁방지막 및 가호안 설치사업과 의장안벽공사, 수역시설공사 등 지반개량공사를 실시해 2013년까지 조성하게 되며 2016년 가동을 목적으로 하동군과 개발사업단이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한편 조선기자재와 금속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대송산업단지와 주거 및 레저복합단지의 두우배후단지, 그리고 주거 및 상업업무 산업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덕천배후단지도 추진하게 된다.


하동 조선산업단지 착공…경제효과 연간 28조

 

【 앵커멘트 】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내 하동 갈사만 조선산업단지가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조선산업단지가 가동되면 연간 경제효과가 28조 원에 달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하동군 금성면 갈사만 일대입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기공식이 정운찬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갈사만 일대는 해면부 317만㎡와 육지부 243만㎡를 포함해 516만㎡가 조선산업단지로 조성됩니다.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에는 대우조선해양이 해양플랜트와 위그선 등을 생산하는 조선소를 설립하고, 조선기자재 공장이 입주하게 됩니다.

사업비만 1조 3,800억 원이 투입됩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하동지구 개발사업단장
- "자금에 대한 부분은 은행들과 협의하고 있어 결정 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산업단지가 완공되면 18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8조 원 이상의 직간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동군도 새로운 도시로 탄생하게 됩니다.

5만 5천여 명에 불과한 하동군 인구는 2020년이면 2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조유행 / 경남 하동군수
- "남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우리 하동이 새로운 시로 탄생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2013년 공사가 마무리되면, 2016년부터 입주 기업이 가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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