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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골프여제 신지애, LPGA 상금ㆍ신인ㆍ다승 3관왕

惟石정순삼 2009. 11. 28. 12:05

미래의 골프여제 신지애, LPGA 상금ㆍ신인ㆍ다승 3관왕

한국 여자골프계 떠오르는 별 신지애(21ㆍ미래에셋)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무대에서 상금왕, 신인왕, 다승왕 등 3관왕에 오르며 '미래 골프여제'를 예고했다. '올해의 선수'는 아쉽게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게 넘겨줬지만 미국 무대 공식 진출 첫해에 거둔 값진 성과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LPGA 투어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마지막 홀까지 오초아와 경쟁을 벌인 신지애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 3점을 획득하는 데 그쳐 총 159점으로 오초아에게 1점을 뒤져 올해의 선수상을 내줬다.

1978년 낸시 로페스 이래 31년 만에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동시 석권하는 위업을 코앞에서 놓친 신지애는 하지만 시즌 상금 180만7334달러로 상금왕에 올랐다.

[오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