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들에게 보내는 편지

♠ 夫婦들에게 보내는 便紙 ♠ 한 女性이 夫婦세미나에서 講師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즘 夫婦들은 對話가 너무 不足하다. 男便과 長短点을 다 나눠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 와서 男便에게 서로 不足한 점을 하나씩 나눠 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못해 "그러자!"고 했습니다. 곧 아내 입에서 男便의 短点이 쏜살같이 나왔습니다. "당신은 먹을 때 호르륵 호르륵 소리를 내고 먹는데, 주위 사람도 생각해서 앞으로는 敎養 있게 드세요."   이제 男便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손을 턱에 대고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한참 생각하는데, 남편 입에서는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그 모습을 찬찬히 보니까 옛날 戀愛하던 時節의 멋진 남편의 모습이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결국 한참 있다가 남편이 말했습니다. "아무리 生覺해도 별로 生覺나지 않는데" 오늘날 많은 아내들이 기대하는 男便이 이런 남편이 아닐까요? 남편도 아내의 잘못을 지적하려면 얼마나 많겠습니까? 百貨店 가서 박아지 쓴 것, 가스 불 켜놓고 잠든 것, 食堂에 집 열쇠 놓고 온 것, 어디서 自家用 들이 받고 온 것 등 指摘 할 것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指摘하지 않고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모습 입니까? 配偶者의 使命은 失敗와 失手를 指摘하는 것에 있지 않고 失敗와 失手를 덮어주는 것에 있습니다. 男便과 아내는 配偶者의 弱点을 찾아보고 하라고 각 家庭으로 보내진 스파이(spy)가 아니라, 配偶者의 不足한 파트(part)를 메워 덮어 주라고 각 家庭으로 보내진 파트너(partnre)입니다. 삶에 힘겨워하는 반쪽이 축 처진 어깨를 하고 있을 때 나머지 반쪽이 주는 激勵의 말 한마디는 幸福한 家庭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둥이 될 것입니다. 夫婦는 서로 競爭하는 '與野' 關係가 아니고 서로 尊重하는 同伴者 關係입니다. 夫婦는 서로의 存在의 根據입니다.  配偶者를 깎으면 自己가 깎이고, 配偶者를 높이면 自己가 높여 집니다. 配偶者를 울게하면 自己의 靈魂도 울게 될 것이고, 配偶者를 웃게 하면 自己의 靈魂도 웃게 될 것입니다. 夫婦간의 갈등을 말해주는 唯一한 메세지는 '나를 同伴者로 尊重하고 좋은 對話 파트너가 되어 달라' 는 것입니다. 夫婦간에 좋은 말은 천 마디를 해도 좋지만, 헐뜯는 말은 한 마디만 해도 큰 害가 됩니다. 가끔 配偶者에 대해 속상한 마음이 들어도 '時間의 神秘한 힘'을 믿고, 感情的인 言語가 나오는 것을 한 번 節制하면 그 瞬間 에덴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낼 것 입니다. 가끔 子女들이 묻습니다. '엄마 아빠! 天國은 어떻게 생겼어? 어떤 夫婦는 말합니다. '그것도 몰라! 우리집과 같은 곳이 바로 天國이야! 子女에게 天國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생생한 敎育 現場은 사랑과 理解와 容恕를 앞세워 사는 夫婦의 모습 입니다. 그 모습이 그 夫婦 및 子女의 來日에 幸福의 주단을 깔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