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 삶의 비망록 ]
부모는 죽어서 산에 묻히고
자식은 죽어서 가슴에 묻는다는 이야기 를
당신은 지금 이순간 어떤 현실로 받아들여 집니까.
당신이 편안하게 잠든 그 순간에도
오직 당신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부모님을
당신은 한번쯤 이라도 생각해본적 있습니까.
어둠 속에서 남몰래 눈물 흠츠리며
주름진 손 마디마디 마다 베어있는 세월의 흔적이
누구를 위한 주름이며 헌신이었다 생각하시는가요.
당신을 위해 부모의 삶은 늘 지쳐 가지만
그래도 자식을 위한 부모의 헌신은 아깝지 않았으며
달구지에 종이박스를 실어 날라도 당신을 위한 희망으로
자신의 세월을 모두 헌신 했음을 기억하시는지요.
비와 눈보라에 굴하지 않고
길거리 좌판에 웃음이 묻어 있는 것은
바로 "당신"을 위한 삶의 열정이었음을 기억하십시요.
오늘의 당신이 평화롭고 향기로운 꽃을 보면서
삶의 행복함에 흠뻑 취해 있을때도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를 기억하십시요.
행복에 겨운 당신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보이지 않는 희열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부모라는 이름
이제는 따스한 삶이 베어있는 당신의 도리
당신의 마지막 남은 도리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세월에 무디어 "당신"만을 위한 삶을 사신 부모님.
이제 그 부모님 에게 웃음을 드려야 합니다.
잊지 마십시요.
"당신"의 삶은 당신것이 아니 었으며
"당신"을 위헤 헌신하며 희생한 부모의 삶이 였음을.!
이제는 되돌려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위대한 부모의 인생과 삶의 멋진 이야기를
삶의 비망록 에 기록하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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