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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 있는 골프상식 - 왼팔을 쭉 펴라!

惟石정순삼 2009. 1. 1. 12:27

왼팔을 쭉 펴라! - 잘못 알고 있는 골프상식

흔히 잘못알고 있는 또다른 골프 상식 중의 하나는 손목 코킹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손목 코킹을 최대한 오래 유지해서 "지연 히팅(Late Hitting)"을 만들어 내려고 하는 것인데, 제가 배울 당시에도 프로들은 항상 손목 각도를 유지하여 지연 히트를 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왜 지연 히트를 해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니다. 그래서 여러 프로들에게 왜 그래야 하는지 알려달라고 했더니 그 대부분의 답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가장 훌륭한 선수 중에 하나인 벤 호건의 사진을 보면 임팩트 직전까지 손목의 각도를 유지하고 있다.
2. 그 각도가 클수록 더 빠른 클럽 헤드 스피드를 창조해 낼 수 있다.

이것은 사실일까요, 아닐까요?
저는 제가 배우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은데, 그들은 어느 프로의 스윙 중 한 부분에 대한 순간 포착 사진에서 본 것을 고찰 없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떠한 증명도 없이 단순히 다른 사람은 그 포지션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를 말하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스피드를 추구한다면 1초 동안 속도 생각을 하고 볼을 최대한 멀리 던져보십시오. 그리고 나서 팔과 손이 얼마나 경직 되었었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정말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스윙을 익힌다면, 당신이 사진에서 본 훌륭한 프로의 그 동작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이러한 오해에 대한 것은 순간 포착 사진과 비디오의 발전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여겨지는데, 배우는 사람들이나 가르치는 사람들이나 오랜 동안 이른 바 "지연 히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여러분이 본 정지 사진은 의도적으로 만든 동작의 장면이 아닙니다. 우리는 역대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하나인 벤 호건이 사진에서 콕킹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그 동작에서 유래해, "벤 호건 이펙트(Ben Hogan Effect)"라는 말을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벤 호건 역시 오른팔이 두 개 였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클럽을 던지는 동작을 시원스럽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코킹이 유지되는 것은 클럽 헤드가 100mph에 가까운 속도로 휘둘러 질 때 따라서 나타나는 결과이지, 결코 원인이 되었던 것이 아닙니다. 순간 포착 사진의 그 동작을 일부러 만들도록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골퍼가 왼팔과 샤프트의 각도를 직각으로 유지하려고 애쓰면 클럽 페이스가 임팩트 순간에 스퀘어가 될 확률을 현저히 낮추고 말 것 입니다. 클럽 페이스가 채 닫히지 않은 상태로 열려 맞아 슬라이스를 내거나, 혹시 클럽 페이스를 닫을 만큼의 숙련된 사람이라면 낮은 훅 성의 탄도가 많을 것입니다. 벤 호건도 항상 훅과 싸워야 했습니다.

야구 배트 등을 아무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휘둘러보고 오른손이 왼손을 점차로 덮으면서 지나가는지, 그래서 배트가 볼에 스퀘어로 접근하는 지를 확인해 보십시오. (아래 그림 ①)
만약 여러분이 클럽으로 누군가를 내려치려고 한다면(물론 상상만 하십시오) 도중에 코킹을 유지하여 "지연 히팅"을 하려 애쓰시겠습니까? 아니면 본능적인 대로, 클럽을 쥐고 무거운 클럽 헤드를 상대에게 던지듯이 내려치겠습니까?

누군가에게 팔과 샤프트의 각도를 유지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며 자연스럽지 않은 동작을 강요하는 것입니다. 타이거 우즈는 가장 똑바로, 멀리 치는 선수입니다. 그에게 그 각도를 유지하라고 가르치겠습니까? 만일 그가 그렇게 한다면 그가 가진 스피드로 하루 종일 큰 슬라이스를 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면, 왼팔과 샤프트의 그 각도는 사진이 만들어낸 것이지 여러분이 만들려고 해서 생긴 것이 아닙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점프 슛을 하거나 자유투를 던지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까? 그는 항상 우아하고, 편안해 보입니다. 모든 구기 종목들, 특히 손을 쓰는 야구, 농구,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배구 등을 보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동작을 시작할 때부터 마무리까지 자연스럽습니다. 근육이 긴장하면 반사적인 반응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골프 스윙도 다르지 않습니다. 왼팔을 곧게 펴기 위해 팔이 경직되면 좋은 스윙이 나올 수 없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팔을 릴렉스 시키는 것을 확인하고 느낌을 배우는 드릴(연습 방법)을 소개합니다. 양 손에 클럽 하나씩을 들고 팔을 쭉 펴서 몸 앞으로 드십시오. 그 상태로 얼마나 오래 동안 들고 서 있을 수 있는지 체크해 보십시오. (아래 그림 ②) 이번에는 그 상태에서 팔꿈치를 약간 굽히고 팔을 이완시켜 보십시오. 근육은 이완하면 할수록 더 큰 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 ③)

골프 자세로 서서 무거운 가방을 들고 앞 뒤로 스윙 해 보십시오. 역시 팔이 느슨하게 되어야 그 무거운 것을 스윙 하기가 더욱 쉽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것을 스윙 하게 하는 것은 두 팔이 아니라 몸의 큰 근육이라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골프는 팔로 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치는 것이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놀랍게도 골프 스윙은 그 무거운 가방을 몸의 회전을 이용해서 스윙 하여 목표에 던지는 느낌과 거의 흡사합니다.
이 드릴을 해보셔서 올바른 느낌을 찾고 여러분의 스윙을 가능한 한 간단하게 만들려고 노력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