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바이블(페어웨이메탈) - 뒤땅치기1

'뒤땅치기' 샷
이는 아주 지저분한 샷으로 비가 온 날엔 더더욱 지저분하다. 이러한 샷이 오랫동안 계속되면 곧 세탁기와 절친한 친구가 된다. ‘뒤땅치기’는 클럽헤드가 볼의 뒤쪽 지면을 먼저 때리는 샷으로 커다란 디봇을 잘라내며, 습지에선 진흙이 골퍼의 앞쪽으로 튀어오른다. 아울러 볼을 중심에 맞추지 못해 샷의 비행궤도가 좋지 않고 막대한 거리를 손해 본다.
두꺼운 샷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그것이 기본적으로 뒤땅치기라면 종종 그 원인은 몸동작에 비해 손과 팔이 지나치게 ‘앞서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다운스윙 때 클럽이 너무 일찍 릴리스되고, 그 결과 클럽이 볼에 도달하기 전에 최저점에 도달하고 만다. 이런 경우 몸이 회전 동작을 멈추고 손과 팔의 동작이 스윙에서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