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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팝업이야기

스윙바이블(드라이버) - 훅1

惟石정순삼 2008. 12. 17. 17:46

훅이 나는 티 샷

사람들은 훅을 가리켜 ‘뛰어난 골퍼들이나 때리는 나쁜 샷’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페어웨이 왼쪽의 숲속으로 사라져버린 골프볼에 대한 자기 변명일 뿐이다. 훅은 처음에는 타깃의 오른쪽으로 날아가다 갑자기 왼쪽으로 크게 휜다. 대체로 페어웨이를 빗나가 왼쪽의 러프로 들어가거나 더욱 심각한 상황을 일으킨다. 아울러 훅은 낮게 날아간다. 드라이버를 이용한 티 샷은 비거리를 내려면 적절한 ‘체공’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는 더 나쁘다.

 간단히 말하여 티 샷이 훅이 되는 것은 스윙 궤도가 지나치게 안쪽에서 볼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이는 최악의 실수라고 보긴 어렵지만 이번 예는 정도가 심한 경우이다. 훅은 클럽페이스가 볼을 때리는 순간 스윙 궤도를 기준으로 했을 때 타깃의 온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인사이드-아웃의 스윙 궤도와 닫힌 클럽페이스가 결합하면 원치 않는 훅스핀이 들어간다.

직각 상태를 유지한다.

 훅이라는 질환의 치료법은 본질적으로 두 가지이다. 첫째, 임팩트를 할 때 클럽의 스윙 궤도를 심각한 인사이드-아웃이 아니라 정확히 목적선상으로 가져가야 한다. 이 경우에는 이번 장의 앞부분에서 설명한 푸시의 치료법이 도움이 된다. 둘째, 볼을 만나는 순간의 클럽페이스를 타깃의 왼쪽을 향하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 직각 상태로 가져갈 필요가 있다. 이는 말은 쉽지만 오랫동안 ‘훅’을 때리고 있다면 그것이 쉽지 않다는 증거다. 하지만 올바른 조언과 신중한 대처를 통해 이를 이룰 수 있으며, 생각보다 빠르게 치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