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고난다음에 보면
욕조나 싱크대에서 고여있던 물이 빠져나갈때 물이 어떻게 빠지는지 생각이 나시죠?
그곳에 고인 물이 빠질때는 항상 어느 한쪽 방향으로만 소용돌이치면서 빠지는데요,
욕조의 구조나 외부영향 등 변수가 없다면, 소용돌이의 방향은 일정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 북반구에서는 시계 반대방향,
호주나 뉴질랜드 같은 남반구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빠져나간다고 하네요.
커피를 탈때 항상 물이 왼쪽 방향으로만 도는 것도 그것과 같은 원리라고 하네요.
이러한 현상은 지구의 자전으로 인한 전향력(轉向力)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이를 처음 발견한 프랑스 과학자의 이름을 따서 「코리올리 힘」이라 부른다고 하네요.
코리올리 힘은 북반구에서는 진행방향의 오른쪽, 남반구에서는
그 반대쪽으로 작용한다고 하는데요, 크기는 적도에서 가장 강하고,
극에서 0이 된다고 합니다.
아래에 이미지와 설명을 보시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
[코리올리의 힘(전향력)]
코리올리의 힘. 일명 전향력이라고도 하며, 회전하는 물체 위에서 보이는 가상적인 힘으로
원심력과 같은 것이다.
크기는 운동체의 속력에 비례하고 운동방향에 수직방향으로 작용한다.
1828년 프랑스의 코리올리가 이론적으로 유도하여 그의 이름을 따서 부른다.
북반구에서 태풍이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고,
지상으로 낙하하는 물체는 서쪽으로 쏠리는 것이 이 힘으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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