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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Lessons - 봄철 대비 워밍업

惟石정순삼 2008. 7. 11. 20:30

 

                            SENIOR PLAYER LESSONS

 

 

봄철 대비 워밍업

시니어들만큼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해주는 워밍업이 중요한 사람들도 없다. 게다가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꽤 쌀쌀한 봄에는 또 한가지 신경을 써주어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손이다. 스트레칭도 하고, 볼을 몇 개 쳐봤다고 해도 나이가 들면서 혈액 순환이 활발하지 못하기 때문에 손은 여전히 차가울 수 있다.

손이 차면 감각이 떨어지고, 당연히 일관성이 없는 스윙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렇게 감각이 늦게 돌아오는 것은 손해다. 날씨가 차가울 때는 몇 분이라도 시간을 내서 손을 따듯하게 해준다. 팔을 뻗어서 크게 돌려주면(앞뒤 방향으로 모두) 팔에 혈액 공급이 활발해진다.

 그런 다음에는 주먹을 꽉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면서 손의 근육을 풀어준다. 양손을 10번씩 반복한다. 그리고 손가락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렇게 해주면 불과 몇 분 되지 않아 손이 따듯해지고 클럽을 쥐었을 때의 감각도 훨씬 향상된다.

마지막으로 라운드를 돌기 시작했을 때는 샷을 쉬는 사이에 따듯한 장갑이나 카트 운전용 장갑(프로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을 끼는 것이 좋다. 날씨가 따듯해 질 때까지는 이렇게 하면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